가을의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두피 건강이 민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부를 갖고 잊지 않다면 우리는 탈모인들의 고민을 이해해 줄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바로 미녹시딜은 이러한 탈모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수단으로써의 이야기들이 커큐니티 상에 자주 등장합니다. 우리 몸에 쓰이는 것들은 항상 효과나 부작용 그리고 가격 등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봐야 하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미녹시딜에 대한 이야기
미녹시딜과 탈모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미녹시딜은 두피에 바르는 약물입니다. 먹는 미녹시딜도 물론 있습니다. 해외 직구로 미녹시딜에 대한 정보들이 오가는 이유는 이 것이 모발의 생성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탈모의 유형으로 언급되는 M자 탈모와 원형 탈모 중 전자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미녹시딜의 숨겨진 이야기
사실 미녹시딜은 현재 COVID 백신으로 많이 알려진 미국 화이자에서 궤양 치료제로 개발된 약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궤양에 그렇게 효과적이라기 보다는 혈관 확장에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짐으로써 고혈압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게 됩니다. 세상은 우연에 의해 필연이 생긴다고 할까요 , 아무튼 이러한 효과로 인해 추가적으로 연구한 결과 1988년 탈모치료제로서 FDA 승인 승인을 받아 로게인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 되었다고 합니다. 탈모치료제로서 승인받은 유일한 제품입니다.
미녹시딜은 그렇게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약품이 된 것입니다.
미녹시딜의 원리 이해하기
이를 이해하기 앞서 탈모의 원인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는 유형에 따라 원인도 나뉘게 되는데요.
남성형 탈모(M자 탈모)
남성형 탈모로 언급할 수 있는게 M자 탈모(안드로겐 탈모)입니다. 이마가 넓어지면서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이 되는 형태입니다. 가족력이나 남성 호르몬 때문에 진행이 됩니다. 보통 40대부터 시작을 하지만 사춘기 이후 이른나이에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중학교때부터 배운 테스토스테론이 남성호르몬인 것은 아실텐데요. 이 호르몬이 DHT(Dihydrotestosterone)[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으로 변하면 탈모에 관여하는 물질로 작용하게 됩니다. 즉, 모발의 생장을 억제하고 모낭을 위축시켜 머리카락이 빠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면서까지 탈모를 해결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요. 이러한 원리로 나온 치료제는 미녹시딜과는 다른 종류이며 밑에서 다시 언급을 하겠습니다.
여성형 탈모
이마 위의 모발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유형입니다. 다만 남성 안드로겐 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기 때문에 남자처럼 확연한 탈모를 보이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어 안드로겐 호르몬이 많아짐에 따라 탈모가 좀더 적극적으로 진행이 되는 편입니다.
임신, 출산, 폐경 등 달라지는 호르몬이 영향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불균형적인 생활습관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발생을 합니다. 특히나 여성에게는 출산 후 탈모가 많이 잦아지기도 하는데 저의 아내의 경우도 풍성했던 머리가 출산 후 볼륨이 많이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이야기이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파마하는 어머니들이 많은 것도 이러한 볼륨의 줄어듦으로 불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
원형 탈모는 스트레스로 인해 자가면역기능 이상이 와서 진행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즉, 가만히 있는 우리 머리카락을 외부 칩입자로 인지해 모낭을 공격하고 염증이 발생해 탈모가 생기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형 탈모는 남여노소를 불구하고 생길 수 있는 탈모 형태입니다. 성격상 민감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일 경우에 또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결 방법 또한 명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아래에 미녹시딜 원리에 대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 원리
미녹시딜이 M자 탈모에 효과적이긴 하나 원인으로 밝혀진 DHT 호르몬과는 관계가 없는 제품이라는 사실은 기억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의학 상식중에는 사실 100%란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 원리 또한 완전히 밝혀졌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다음과 같은 추측은 해볼 수 있습니다.
탈모현상의 공통점은 머리카락의 힘이 없어지며 굵기가 얇아지면서 두피에서 쉽게 이탈을 한다는 점입니다. 식물에 물을 안주면 시들듯이 제대로 두피에 에너지를 잘 전달해주지 못하면 탈모 현상은 더 가속화 됩니다.
미녹시딜의 사용은 두피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여 세포의 에너지(산소와 영양소) 공급 또한 효과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기 때문에 힘이 빠져가는 모공에서 힘차게 모발이 나올 수 있다고 결론 지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미녹시딜 효과 극대화 하기
- 미녹시딜은 조금만 써도 여성에게는 효과가 더 잘 나오기 때문에 여성형 남성형 제품이 따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남성용은 5%, 여성용은 2~3% 정도)
- 미녹시딜은 오래 진행된 탈모형태 보다는 5년 이내의 탈모 초기 증상인 분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커뮤니티에 가끔 올라오는 인증 사진들을 보면 초기 탈모인들에게 효과를 보인것 같습니다 :)
-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바르고, 바르는 주기는 4시간마다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 묻어 있어야 효과르 볼 수 있기 때문에 끈적함이 남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3개월 이상의 꾸준한 사용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 5%와 7% 중 어느 것이 좋을까 : 고용량일 수록 효과가 더 있다고는 하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 미녹시딜 하나의 사용만으로 효과가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대부분은 피나스테리드 계열약과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근이 죽은 경우에는 미녹시딜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녹시딜 사용시 주의 사항 및 부작용
미녹시딜 도포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호소되는 부작용 중에 하나가 피부가 가려운 증상입니다. 동반하여 피부가 붉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는 체질과 관련해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다량 사용시는 저혈압 증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미녹시딜이 콜라겐 합성을 억제하여 얼굴에 주름을 악화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기에 이러한 현상도 있구나 정도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 미녹시딜의 사용으로 성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지 여부를 걱정할 수가 있는데 호르몬 사용과는 관계 없기 때문에 관련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 제품 살펴보기
국내에서는 미녹시딜을 마이녹실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마이녹실도 미녹시딜성분으로 마들어진 동일 제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클랜드 미녹시딜이 대표적으로 유명하며 스포이드 형태와 폼의 형태가 있습니다. 폼의 형태는 로게인 폼이란 제품으로 노출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가격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개월 제품 2박스로 해서 5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즉, 1년치 분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성용 2% 미녹시딜의 경우는 2~3만원대의 가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주문 후 보통 일주일 이내 정도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
- 샴푸 후 바르고자 하는 부위에 동봉된 스포이드를 이용해 2~3 방울을 도포해 줍니다. 도포후 손으로 가볍게 마자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1일 2회 발라주는 것이 좋고 바른 후에는 머리가 뻑뻑해지고 끈적임이 있기 때문에 헤어 스타일에 지장이 있다고 하면 자기전에 발라주는 것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고나서 오래 성분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일일 권장량은 2회 기준으로 2ml 입니다. (스포이드 1mm 기준으로 2번)
- 3~6개월 지속적인 관리가 효과적입니다.
구입방법
인터넷 구매와 약국 구매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쿠텐(qoo10)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검색해보면 다양한 제품 구성들이 있기 때문에 위의 내용을 익힌 후 정보를 접하시면 선택에 용이합니다.
약국에서는 현대약품의 마이녹실 (4만원대), 동성제약 미녹시딜 (3만원대)를 구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약사에게 상담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녹시딜 외 탈모 치료제
위에 M자 탈모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치료제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 해보겠습니다. DHT의 변화량을 줄여주는 원리로 만들어진 치료제가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리드 계열입니다.
이 두가지는 미녹시딜과 다르게 먹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먹는 치료제이고 호르몬과 관련이 있어서 성욕이나, 성기능 감퇴, 발기 부전의 걱정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큰 관계는 없다고 합니다 :)
이와 같은 종류는 여성에게는 금기시 되어 있다는 점또한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여성형 탈모의 경우는 미녹시딜 사용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마무리
이상 미녹시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탈모 치료는 중요하지만 선천적인 원인 아닌 이상에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머리카락에 해가 되는 염색이나 스타일링 제품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모낭 염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소중한 머리카락 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라며 마무리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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